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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태어나면 축하할 일도 많지만, 현실적인 걱정도 따라오기 마련입니다.
특히 육아휴직이나 보육비 부담이 걱정이라면, 정부에서 지원하는 ‘부모급여’를 꼭 챙겨보셔야 해요.
그런데 막상 신청하려고 하면,
"언제부터 받을 수 있지?"
"어디서 신청하는 거야?"
"자동으로 들어오는 건가?"
헷갈리는 부분이 많죠.
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부모급여 신청 방법과 절차를 아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부모급여란?
부모급여는 만 0세~1세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에게 월 단위로 지급되는 정부지원금입니다.
예전에는 ‘영아수당’이라고 불렸던 제도인데, 2023년부터 ‘부모급여’로 바뀌면서 지급 금액과 기준이 대폭 확대되었어요.
2025년에는 다음과 같이 지급됩니다:
- 만 0세 (출생 후 12개월까지)
→ 매달 100만 원 (어린이집 미이용 시)
→ 어린이집 이용 시 50만 원 + 보육료 바우처 지원
- 만 1세 (13~24개월까지)
→ 매달 50만 원 (어린이집 미이용 시)
→ 어린이집 이용 시 40만 원 + 보육료 바우처
부모급여 신청, 언제 해야 할까?
신청은 출생 직후부터 가능해요.
다만 급여는 출생 다음 달부터 소급 적용 없이 지급되기 때문에,
출생한 그 달 안에 빨리 신청해야 손해를 안 봐요.
예: 4월 10일에 출생했다면, 4월 안에 신청해야 5월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.
5월에 신청하면 6월부터 지급돼요. (5월분은 못 받게 되는 셈)
어디서 신청할 수 있을까?
신청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:
1. 정부24 또는 복지로 누리집 (온라인 신청)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이에요.
정부24: https://www.gov.kr
복지로: https://www.bokjiro.go.kr
공동인증서(구 공인인증서)나 간편인증 로그인 후,
‘영아수당/부모급여 신청’ 메뉴에서 바로 신청 가능해요.
2.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(오프라인)
온라인이 어려우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셔도 됩니다.
신분증과 아기 출생신고 완료 서류를 챙겨 가세요.
부모급여 신청 시 자주 묻는 질문
Q. 따로 계좌를 등록해야 하나요?
A. 신청 시 부모 명의 계좌를 입력해야 합니다.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아요.
Q. 맞벌이도 받을 수 있나요?
A. 네, 부모급여는 소득과 무관하게 지급됩니다. 맞벌이, 전업주부 모두 해당돼요.
Q. 어린이집 보내면 덜 받는다던데?
A.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바우처(정부가 시설에 직접 지급)로 전환되기 때문에, 현금 수령 금액이 줄어들 수 있어요.
육아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필요하고, 때로는 놓치면 손해보는 경우도 많습니다.
부모급여는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, 육아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틔워주는 제도라고 생각해요.
출생 후 병원, 출생신고, 건강보험 등 챙길 게 많은데,
부모급여 신청은 꼭 잊지 말고 빠르게 처리하세요.
앞으로도 육아 관련 지원금, 신청 방법, 숨겨진 꿀팁들 정리해서 계속 공유드릴게요.😊